오~~~  기대이상인데.... 머리 깔끔하게 다듬어 주셨네.
진작 부탁드릴껄 그랬다.  

앵그리버드 모자는 사고 싶으면 사도록 해.  그런데, 그곳이 더우니까 모자의 천을 잘 보고  
이왕이면 모자를 써도 덥지 않을 것 같은 걸 고르도록 해..
모르겠으면 디자인을 고르고 선생님께 여쭈어 보도록 하고....
그곳에 가서도 앵그리버드구나...

때렸어... 라는 단어는 우리 건우가 동생에게 가르쳐 주고 갔지 ?
한동안 엄마가 때렸어.. 로 일관하더니 지금은
" 으으 ~~ 화났어." 라는 단어로 바뀌었단다.
아직도 엄마만 알아듣는 말을 계속 조잘거리고 있어.
그래도 말이 많이 늘었어. 네가 돌아올때 즈음이면 제법 대화가 될 것 같네.

쉽게 얻은건 쉽게 잃어버리는 거 알지 ?

엄마 마음을 이해해 준것 같아 고맙다.  잘 지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