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2-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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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보세요~~수다쟁이 알버트의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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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lbert맘
 조회 : 4,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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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민영이가 정말 말이 많아졌죠~~ ?
저도 전화를 받으면서 깜짝 깜짝 놀라곤 한답니다. 민영이가 어찌나 하고 싶은 말이 많은지..
통 학교 얘기를 안 해줘서 "엄마에게 학교 얘기좀 해주지 않겠니?" 하곤 했는데 말이에요.
그 곳이 민영이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할 얘기가 엄~~청 많은 아주 흥미진진한 멋진 곳인 모양입니다.
매일 매일 홈페이지에 들어와 실시간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사진과 선생님의 구수한 글담을 보다 보면 하루가 훌쩍 지나곤 합니다. (너무 즐거워보여 부러워요^^~) 조금 지체되는 듯 싶으면 엄마인 저로써는 '아, 왜 안 올라오지? 궁금하네?" 라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 바쁜 일정 속에서 아이들을 그토록 세세히 살피시면서 어떻게 시간을 내서 이렇게 많은 사진과 글을 올리시나 하는 생각을 하면 잠을 줄여가며 애쓰실 선생님들 모습에 숙연해지네요.
(너무 급하게 올리시지 마시고, 몸 생각하시면서 천천히 올려주세요^^)
그래서!
지난 토요일, NLS에 함께 보낸 엄마들과 모여 선생님들의 칭찬을 입이 마르도록 했다는 말씀^^
사진과 글을 보면, 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히 떠오르네요.
처음 2-3일간만 살짝 불안했을 뿐 그 이후엔 '아! 맘 푹 놓고 있어도 되겠구나~' 두 다리 쭉 뻗고 잔답니다.
글 속에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도 듬뿍 느낄 수 있고, 세심한 관찰력과 글 솜씨에 다시 한번 놀라고, 생동감 있는 실시간 보도자료에 직장을 다니는 저로써는 민영이에 대해 옆에 두고 있을 때보다도 더 많이 알게 되네요..
주로 사라샘이 글을 쓴다고 들었는데 혹시 기자출신이 아니신지ㅎㅎ~~
일주일이 지나면서 매번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직접 뵌 적이 없다보니 맘을 전할 길이 없어 고민고민하다가 이렇게 편지를 쓰기로 결정했어요. 전화 한번 드렸을 때 신디선생님이 받으셨었는데, 낯설고 쑥스러워서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저의 맘을 십분의 일도 전하지 못하였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해요. 지금까지 한국에서만 교육시켰던 제가 선생님들께 느끼지 못했던 큰 감동을 느낍니다.
게다가 이 곳에서 정상어학원을 다니는 동안 항상 따라가기 힘들어하고 승급시험을 볼때마다 턱걸이를 하곤 했던 민영이가 내공이 많이 쌓여 있다 하시니 이건 아주 "큰 발견"이 아닐 수 없어요. 아마 그 곳에 보내지 않았더라면 민영이를 아주 부족하다고만 평가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선생님들이 해주시는 칭찬과 격려가 민영이로 하여금 큰 자신감도 갖게 하고 큰 그롯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사실, 제가 볼 땐 민영이가 많이 어리숙하고 어려요. 어떻게 보면 순진하지만...(너무 시키는 것만 하죠?!)
제가 너무 주도적으로 못 키웠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도 예쁘게 봐 주시고, 좋은 점 찾아서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아이들을 위해서 고생하시는 신디샘, 사라샘, 비비안 매니저님, 더불어 교육해주시는 담임선생님들하고 또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는 모든 분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선생님들으 잘 몰라서 눈치껏 샘들을 썼는데, 혹시 또 다른 분들이 계시면 감사감사..ㅎㅎ
다음에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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