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안녕하세요?
인사가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오자마자 글 남겨야지 그랬는데 하는것도 없이 바쁘다고 하면 쌤이 믿어주실까요??
원서 내고 사라쌤한테 말씀드렸듯이 서울로 갈까 생각도 하고 있어서 원서는 넣었지만 아직 서울로 갈지 다른곳으로 갈지는 아직 결정이 안났습니다.
사라쌤, 신디쌤, 용쌤, 미카쌤은 어린이 캠프 기간이라 아마 저보다 더 바쁘시겠죠???
짧은 기간내에 나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좋은기억이든 안좋은 기억이든 저에게는 큰 약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있을때에는 필립이하고 마크만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친구들이 더 많아졌겠죠??
마크는 아직도 외계어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을.. 려나??
전 내년 1월 초나 1월 중순에 바로 일할 생각 하고 있습니다.
현실과 타협해야(?) 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다시한번 깨닫고 있지만 아직도 내적갈등과 많이 싸우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전 뭘 하든 잘할꺼니깐요 ㅋㅋㅋㅋㅋㅋㅋ
이 근거없는 자신감 하나 믿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연차 생기면 사라쌤이 좋아하시는 마른오징어 들고 세부 다시 찾아가겠습니다!!!!
다음에 찾아갈때는 쌤들이 아시는 저의 영어보다 더 쏼라 쏼라 , 혀를 더더더더 굴리면서 네이티브 못지 않게 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_^
일하면서도 지금보다 영어와 친해지려고 더 노력할테니 지켜봐주세요.
단자, 수잔, 제시카, 롱 선생님까지 모두들 다 보고 싶습니다!!!!!
사라쌤!!! 밤마다 기숙사에서 속옷바람으로 라면 끊여먹던 웬디 잊으시면.. 저 삐질꺼예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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