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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HOME > Communication > NLS 경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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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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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Vivienne
 조회 : 5,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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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vivienne 입니다^^
nls 에서 5개월 어학연수 마쳤구요. 현재 어학연수를 고민중이신 분들이거나 궁금한점이 있으신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한글 남깁니다. ^ ^
그냥 제가 5개월동안 nls 에서 공부하고 여행하고 생활하면서 느낀점들을 말하고싶어요.
저는 원래 여행을 사랑하는 1인이라 어학연수다니기전에도 필리핀을 3번 왔었어요.
필리핀이라는 나라를 좋아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세부로 여행을 왔다가 돌아가는 비행기안에서
한국에서 하는일을 다 접고 어학연수를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로서는 어린나이가 아닌지라 (참고로 28입니다ㅋ) 직장을 다 그만두고 떠난다는것 자체가 처음에는
쉬운일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일단은 머리보다도 제 열정이 먼저 원했기때문에 결심이 섰던것같아요.
오기전에는 얼마나 걱정을 많이했었는지 몰라요 ... 내가지금영어를 못하는데 5개월 한다고 얼마나늘까?
적은돈도 아닌데 돈과 시간만 날리는건 아닐까? 믿을수있을까? 등에대한....
지금생각하면 무언가를시작할땐 항상 설레임과걱정이 공존하는것 같아요 . 그후는 하기나름이죠.
일단저는 필리핀에와서 태어나서처음으로 영어를 배웠다고할수있습니다. 과장이 아니라 정말 전에는
공부와 가깝게지내는 편이아니라서 ㅋㅋㅋ 그래서 정말 쉬운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했어요.
다행인것은. 영어는 못하지만 알고지내는 외국인친구들이 있어서 그런것도 좀 도움이됐던것같구요.
레벨테스트에서 당연한결과로 비기너 가 나왔고 오자마자 초기에 공부를열심히 했던것같아요.
일주일정도 지나자 돌아가는 패턴을 알게됐고 영어를 듣고 조금이나마 영어를 쓰는게 어색하지않았어요
2달쯤 됐을때 부터는 저 스스로도 "아 내가 많이늘었구나 " 라는걸 저 스스로도 느끼게 됐습니다.
그 이후로는 말할때 틀린문법도 들리고 뭐가맞는지 뭐가틀린지도 다 들리고 알게되더라구요.
저는 비기너였던지라 처음엔 문법과 스피킹을 집중적으로 공부했고 리스닝은 선생님들이 말할때 집중해서
들으면서 문법을 따라갔구요 아 미국영화나드라마를 보면서 발음연습하고 미믹 하는게 큰도움이돼요!
롸이팅은 매일 일기를 쓴다거나, 정해진주제로 정해진시간을두고 작문연습하고 그런식으로했어요.
사실...뭐 수업시간 이외에 자유시간때 미친듯이공부를 열심히 하고 그러진않았습니다 ㅋㅋㅋ
그랬다면 더 많이늘었겠죠? ^^
마지막 레벨테스트때 인터미디엇 을 땄습니다. 목표가 인터미디엇이였는데 비기너로 와서 제가
인터미디엇을 따다니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ㅋㅋㅋㅋㅋ
일단 여기서 여행과 세부 자체를 즐기는것 도 저는 너무나 만족스럽게 지내왔고,
다만 영어가 목적이었기때문에 영어가 늘지않는다면 큰의미는 없겠죠?
저는 정말 백지에서 시작했기때문에 좀 많이늘어서 가고싶어서 5개월을 등록했어요.
그런데.. 제가 지내본 결과 적어도 2~3개월 을 한다는 예상하에 그기간동안 매일마다 영어로 말하고 듣고
수업하고 공부를 하는데 늘지않는다는건..... 있을수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캐나다 나 호주같은 나라는 1:1 수업이없어요... 하지만 어학연수 처음하시는분들에게는 1:1 수업이
굉장히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일단오시고나면 본인이하시기 나름이에요
하지만 적어도 수업을 잘 따라가시고 선생님들의말을 귀기울여 들으시고 배운것을 일상생활에서 써보고
이정도만 해도 영어가 달라져서 갈수있다고 확신해요 ㅋㅋ
저는 주말에 여행을 자주다녔어요~ 가끔지루하고힘들때 활력소가 됐답니다.
세부에는 수많은 아름다운섬이 있어요 nls 에서 어학연수하실때 주말을 이용해서 근처 바다로 여행가시는거
진짜 완전 강추 해 드리고싶어요! 정말 너무아름다워요. 세부는 바다색과 하늘이 정말아름다운거아시죠?
평일엔 공부에 포커스를 두시고 주말엔 세부를 맘껏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럼 어학연수하시는 기간동안 지루할틈없이 완벽하게 세부를 즐기고가실수있으실거에요 ^^
기숙사 는 정말편하게 지내실수있어요~ 전혀불편함 없구요 그냥한국에서 지내는것과 큰차이를 못느꼈습니다
너무 덥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큰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
일단 학교와 기숙사에서 시간을가장많이보내게 되는데 항상에어컨이 함께하기때문에 약간의 가디건이 필요
할때도 있을만큼 매우 시원합니다. 그리고 낮시간에 밖에 걸어다니는건 사실 매우더워요.
그런데그건 한국에서도 한여름에 햇빛쨍쨍할때 돌아다니면 덥고 땀나는건 똑같죠? ㅋㅋ걱정마세요 ㅋㅋ
일단 제가 말씀드리고싶은점은... 마음을열고 필리핀세부를 있는그대로 받아들이세요 ㅋㅋ
이 뜻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와 같은 느낌이에요.
필리핀에 오기로 결정을 했고 오셔서 이것저것 자꾸 한국이랑 비교를 하시면 스스로 만족할수가 없게
되는것같아요. 장단점이 있고 여기는 한국이아닌데 어찌 한국과 똑같을수 있겠어요^^
그런점들은 조금 감안하시고, 그런 까다로운마음을 영어에 투자하시면 큰결과 얻으실수있으실거에요.
아무쪼록 nls 로 어학연수 가시는 다른학생님들께서 열심히하셔서 다들만족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몇마디 남기려고했는데 말이 엄청 구구절절 길어졌네요 ㅋㅋ하고싶은말이너무많아서요 ㅋㅋ
그럼. 요정도 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전세계의 언어인 영어를 꼭 정복하세요! ㅋㅋㅋㅋㅋ
모든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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