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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HOME > Communication > NLS 경험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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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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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lbert 맘
 조회 : 6,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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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아~ 엄마가 민영이 소식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오늘 낮에 계속 올라오는 사진보면서 어찌나 기쁘던지^^ 사진에서 보는 민영이는 벌써 세부맨이 다 되었는 걸~~ 낯선 이국땅이지만 다행히 친구들과 함께여서 그런지 잘 지내고 있는 듯 보이는구나.
생각지도 못한 레벨테스트부터 치루느라 고생많았지? 결과에 상관없이 부담없이 즐겁게 배우고 돌아오려무나. 아빠도 오늘 중국으로 돌아가셨어. 아빠께도 민영이에게 편지글 남기시라고 전할께. 어제 학원에 전화가 안 되어서 아빠가 매우 애타하시면서 중국으로 가셨단다. 민영이가 전화받기 좋은 시간 알려주면 아빠도 자주 전화하실 거야.
오늘 하루 힘들지는 않았니? 어제 일정은 즐거웠겠지만 오늘부터는 빡빡한 스케쥴의 하루 일과로 눈코뜰새 없을 것 같던데..그래도 성실한 민영이는 곧 적응하리라 엄마가 믿을께. 수영수업도 즐거웠겠지?! 세부로 떠난 건 민영이인데 마치 엄마가 그곳에 있는 양 하루 종일 민영이 생각에 엄마의 가슴이 설렌다.
어서 빨리 민영이 목소리 듣고, 소식도 전해 듣고 싶어. 엄마에게 자주 전화해 주렴.
찬영이도 형 떠난 보낸 서운한 마음에 어제는 일기를 일기장 앞뒤로 1장이나 썼단다. 벌써 다섯 번쯤은 울적해하며 눈물흘리는 것 같아.. 찬영이도 형 따라 필리핀 가겠다고 어찌나 졸라대는지~~다음에 찬영이도 데려가야 할 듯 하네^^
민영아, 가족들 많이 궁금하지 않도록 하루 한번씩은 꼭 전화해 줘. 민영이가 적당한 시간을 알려주면 엄마가 연락해도 돼구.. 시간되는 대로 연락주렴. 아들~~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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