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사웅아
이렇게 오랜시간 떨어져 본적이 없어서 인지...몇일밖에 안지났는데 유난히 집안이 조용하고 텅 빈것 같아
이곳엔 흰눈이 펑펑 하루종일 내리고 있어
오늘 첫 주말인데 재미나고 신나는 일들은 많았니? 친구들은 많이 사귀었구?
엄마는 사웅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꺼라 믿어
어디서든 밝고 예의바르고 착하게 잘 지낼것도 믿고
엄마 아빠, 형, 깐둥이, 우리식구 모두 사웅이가 더 씩씩해져서 돌아올꺼라 믿고 많이 보고싶지만
꾹~~참고 있을께
우리 가족은 사웅이를 사랑해도 너~무 사랑하는거 알지???
그곳에서 잊지못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엄마랑 이렇게 많은 편지 주고받자.. 사랑한다 사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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