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7-2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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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저스틴 맘
 조회 : 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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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저스틴!!
혼자서 멀리 떨어져 공부하느라 힘들텐데, 아프기까지 해서 엄마가 마음이 아프구나
아침에 전화 목소리도 힘이 없어 보이고... 엄마가 걱정이 되네.
아들 밝고 명랑한 목소리도 듣고 웃는 사진을 봐야 엄마가 하루종일 힘이 나는데... 빨리 감기가 나아서 씩씩한 목소리를 듣고 싶다.
승원이는 요즘 뭐가 그리도 바쁜지 왔다갔다, 이리저리 순식간에 쓱- 지나가고, 쏙- 지나가서 얼굴보기 어렵단다
친구들과 노느라고 바쁘고, 공부하느라 바쁘고
그 쬐그만 녀석이 하루는 공책을 가지고 지나가면서 " 아휴,오늘은 바빠서 놀 시간도 없네" 라며," 나 공부하려면
바빠" 그래서 넌 공부 안해도 돼 했는데, 아냐, 형처럼 똑똑이 될거야 그러는 거 있지!! 우습지 준원아!
사랑하는 준원아!!
벌써 3주째 접어들었어, 돌이켜보면 시간이 빨리 지나갔지?
지금은 낯선 곳에서 공부하느라 힘이들겠지만, 다 끝나고 보면 너에게 소중한 추억,멋진 경험이 될꺼야
항상 ""나는 최고다,나는 멋진 녀석이야" 라는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생활해 ^.^
세계의 중심은 바로 준원이야!!
언제나 준원이를 응원하는 소중하고, 든든한 가족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조금만 더 화이팅해
밥은 많이 먹고 있지?
안녕. 전화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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